인생 첫 2박 3일 오사카 여행: 계획부터 항공·호텔 예약까지 느낀 점

먹고 사는 게 힘들고 바빠 가족끼리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었습니다. 게다가 가족 중 누나를 빼곤 모두 해외로 처음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조카, 누나와 함께 가족여행으로 일본 오사카로 가기로 정하였고 여행 계획은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가족끼리 여행 가게 되면 반드시 싸울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있었고 가족 간에 서로 성격 차이도 꽤 심한 데다 아이들까지 있으니 더욱 힘든 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를 생각해 가이드 한다는 마음으로 일본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1. 2박3일 오사카 여행 계획 짜기

🏯 1일차 - 서울~오사카 도착 → 숙소 도착 후 잠시 휴식 → 구로몬 시장 구경 → 도톤버리 리버크루즈 타기 → 도톤보리 거리 구경하다 식사하기

🎡 2일차 - 숙소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출발 → 츠텐카쿠 전망대 둘러보며 저녁 식사

🛍️ 3일차 - 신사이바시 쇼핑 아케이드 상점가 쇼핑 → 돈키호테 쇼핑 → 동양점 난바점(식사) → 일본 ~ 서울 귀국

다양한 유튜브 영상과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며 계획했던 여행 일정인데 유니버셜 스튜디오 표 가격이 비싸 오사카성을 가는 것을 고민해 봤지만, 어린 조카들이 있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여행 일정에 넣게 되었고 처음 가는 해외 여행 일정이었기에 숙소에서 멀지 않은 동선으로 계획했습니다. 일본어를 못하기 때문에 길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갔다 오고 나서 느낀 점은 아이들 기준이 아닌 어른들 기준의 여행 계획으로 일본 여행을 가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온천 휴식이나 자연과 풍경이 있는 테마로) 이유는 생각보다 너무 많이 걸어 피곤하기도 했고, 다음엔 휴식과 힐링 테마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2. 여권 만들기(해외로 나가는 모든 인원)

먼저 해외로 나가기 위해 가장 먼저 여권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셀프로 직접 촬영해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곤 했지만, 촬영 스튜디오에 방문해 여권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에 여권을 만들 일이 있다면 셀프로 촬영해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여권 사진을 촬영해 편리했던 점은 사진이 잘 찍히도록 촬영장이 세팅되어 있다는 점과 사진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잘 나오도록 수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촬영한 사진이 여권 기준에 맞는지 안 맞는지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고 여권 발급 완료될 때까지 사진 때문에 반려되는 경우 무료로 발급 완료될 때까지 서비스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권 발급 비용은 개인당 5만원 정도 필요했고 장수는 적은 걸로 신청했습니다. 이유는 해외 나갈 일이 많이 없었고 여권 면이 적어서 가족들 여권을 들고 다니기 편했던 부분이 좋았습니다.

여권 발급까지 2주정도 시간이 걸렸던 것 같은데 여권이 나와야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이 가능한지 알고 일정에 맞춰  조급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굳이 여권이 없어도 미리 항공권이나 해외 호텔 예약이 가능하였고 여권 발급 이후에 모든 정보를 수정하면 되긴 하더군요. 하지만 여권에 기입된 이름과 여권번호를 결국 입력해야 하니 가족들 여권을 모두 제가 가지고 필요시 이름과 여권 번호를 입력 하는 과정은 필요했습니다.


3. 비행기표(항공권) 예약하기

비행기표 직접 예매해 본 거 처음입니다. 싸게 가는 방법이 있다고 했지만, 인생 최초로 나가보는 해외여행이었기에 가장 보기 간편한 네이버 항공권을 검색해 비행기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항공권은 가는 날 오는 날 정하는 게 보기 쉽고 간편했었고 항공사별 가격 비교도 한눈에 보기 좋았습니다. 결제도 어렵지 않아 해외여행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 가장 편리한 비행기 예약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조카 2명이었지만 한 명은 만 13세 이상이었기에 성인으로 취급되어 항공권 금액만 총 871,000원이 나왔습니다.예약하면서 느낀 점은 항공권 가격이 싼 경우 시간대가 대부분 황금 시간대가 아닌 항공권이 저렴하다는 것  피크 시간의(오전10시 ~ 오후 6시 이전) 항공권은 그리 싸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위탁 수하물이 포함된 항공권은 좀 더 비싸다는 점이었습니다. 항공권 예약은 에어부산을 일부러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인천공항 2터미널이 집에서 한 방에 갈 수 있었으며 가격이 다른 항공사보다 조금 저렴한 편에 속했기에 에어부산 항공사를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출발하거나 오사카에서 서울로 올 때 하나의 항공사를 이용하는 게 왠지 편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용해 보니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타러 가는 동선이 너무 멀었으며 오사카에서 서울로 올 때 항공사가 달라도 전혀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에어로케이나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비행기 항공권 예약시 위탁 수하물 포함된 항공권인 경우 표값이 좀더 비싸집니다. 그냥 간편하게 여행 가실때 여행 짐을 캐리어에 넣어 가져가신다면 그렇게 많이 가격 차이가 나지 않으니 위탁 수하물 포함된 항공권 예매 하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막상 예약할 땐 위탁 수하물 포함된 비행기표 가격이 비싸 캐리어를 가지고 갈 건지 가족들에게 일일이 물어봤는데 여행을 갔다 오고 나서 느낀 점은 짐을 가지고 걸어 다녀야 할 상황이 많아 가방을 메고 다녔던 전 꽤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다음엔 캐리어를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행기표 예약은 네이버 항공권 사이트가 편했어요



4. 일본 오사카 난카이 난바역 근처 호텔 예약하기

호텔을 예약할 땐 5가지 정도를 고려 했습니다.

첫째.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시 근처인 난카이 난바역 근처일 것.

두번째. 역에서 내려 호텔을 찾아가는 경로가 짧고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세번째. 호텔 근처에서 츠텐카쿠, 구로몬 시장, 리버크루즈 등 다양한 관광지가 근처에 있을 것.

다섯번째. 성인3명 조카2명 이기에 방2개 이상에 거실이 넓은 방일 것.

위와 같은 기준으로 호텔을 예약하다 보니 호텔 숙박비는 굉장히 비싸게 결제했습니다. 여러 조건에 맞는 숙박지를 선택하다 보니 가격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전 미마루 오사카 난바 스테이션 호텔을 예약했고 숙박 예약비만 1,341,341원을 결제했습니다.


호텔 예약을 어디로 해야 할지 정할땐 네이버 호텔 사이트를 통해 난카이 난바역에 있는 호텔 중 평이 좋고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숙박지 후보지 중 선택한 곳이었습니다. 호텔 예약하는 가격이 너무 비싸 구글, 네이버 호텔 사이트를 모두 뒤져봤지만, 당시 예약할 땐 공식 사이트 회원 가입 후 멤버십 요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제일 저렴해 미마루오사카난바스테이션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https://mimaruhotels.com/ja/hotel/namba-station/)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해외 결제 가능한 VISA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었고 결제 당시 환불 불가 가격이 더 싸길래 전 환불불가 옵션까지 선택해 진행했었습니다. 여행 가기 전 돌발 상황이 벌어지면 숙박비를 날리는 것이지만. 조금이라도 싸게 호텔을 예약하려고 무리수를 두었습니다. 여행을 갔다 오고 나서 느낀 점은 구글 호텔에서 제공하는 호텔 예약 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 굳이 환불 불가 옵션까지 선택해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필요한 분이 있을까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한 저의 경우도 내용을 작성해 봤습니다.

일본 여행 호텔 예약할때 참고한 사이트



제가 예약했던 호텔방은 오사카 난바 스테이션 Two-Bedroom Japanese Apartment 방이었었습니다. 구조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생겼고 넓고 쾌적했으며 화장실이 두개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 호텔 오사카 난바 스테이션 Two-Bedroom Japanese Apartment



호텔 이용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공짜 음료수는 맛있었지만, 정해진 시간에만 마실 수 있어 아쉬웠다는 점 슬리퍼, 칫솔은 공짜로 제공해 준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체크인할 때 미리 챙기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게다가 호텔 내 인포메이션 입구 안쪽엔 흡연구역이 있어서 일본처럼 밖에서 마음대로 흡연을 못 하는 저에겐 굉장히 좋았으며 숙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카드를 찍어야지만 갈 수 있지만 외부에서 체크인하는 2층까지는 카드가 없어도 들어오고 나갈 수 있습니다. 카드를 2장 받아서 다행히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호텔 내부엔 취사도구가 있었고 세탁기가 있어서 빨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넓고 깨끗하고 위치도 좋았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매우 비쌌다는 것 빼곤 개인적으로 만족한 호텔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주로 호텔 거실에 있었기에 호텔 거실에서 외부 풍경과 호텔 거실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어머니와 누나는 안방에서 방1개는 조카 두명이 머물렀습니다. 전 거실에서 이틀 동안 잤습니다. 거실 탁자를 치우고 매트리스를 깔고 이불이 있어 불편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다음에 일본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격 때문에 예약할지 망설여 지지만 선택지가 없다면 다시 이용해 볼 것 같기도 합니다.

미마루 오사카 난바스테이션 거실에서 찍은 사진

오사카 난바 스테이션 Two-Bedroom Japanese Apartment 거실 사진


가족 여행으로 일본 오사카 2박 3일 여정 중 여행 일정을 간단히 계획하고 비행기표는 어디에서 예약하고 호텔은 어떻게 예약하며 느낀 점이나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비행기표 값, 호텔비만 해도 220만원을 결제해야 했기에 호텔 예약 일정과 비행기표 예약 날짜 선택이 잘되었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결제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 편엔 일본 여행 가기 전 인천국제공항 가는 길, 포켓와이파이, eSIM 준비 과정과 출국과 입국 과정 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정리한 내용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zzarung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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